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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르비아 출신으로 많은 클럽을 거쳤던 '저니맨' 미르얀 므르다코비치가 사망한채 발견됐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전 축구선수였던 므르다코비치가 지난 2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도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해있는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므르다코비치는 2001년 당시 설기현 현 경남FC 감독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당시 설기현은 앤트워프에서 안더레흐트로 이적했고 므르다코비치는 안더레흐트 유스를 거쳐 1군에 합류했었다.

이후 벨기에 헨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을 거친 므르다코비치는 2008년 중국 산둥 루넝에서 뛰기도 했다. 2001년 프로생활을 시작해 2017년 끝낼때까지 무려 11개의 팀을 거쳤을 정도의 저니맨이었다. 187cm의 장신 공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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