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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의 훈련소 생활 사진이 공개됐다. 훈련소 입소 2주차를 맞는 손흥민은 이제 총을 들고 본격적인 사격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0일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 손흥민의 1주차 훈련이 종료됐다. 총 3주간 훈련을 받는 손흥민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끌기도 했다.

지난 1주차에는 '정신교육'을 받았던 손흥민이다. 군가, 경례법, 제식훈련 등을 통해 '해병의 정신'을 장착했다.

2주 차부터는 K2 소총이 지급된다. 사격에서는 영점 사격을 한 뒤 주간 20발, 야간 10발을 쏘는 것까지 일반 훈련병과 똑같이 한다.

이후에는 악명높은 화생방 훈련을 받게 된다. 눈물, 콧물 등을 다 쏟아내는 최루탄 가스를 맡게 되면 정신이 아득해질정도.

이후 3주차 훈련을 마치고 손흥민은 퇴소해 체육-예술요원으로 축구선수의 삶과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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