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박지성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는 인류의 영웅을 지지합니다(Football supports humanity's heroe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FIFA가 시작한 'We Will Win(우리는 이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자신들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있는 전·현직 축구스타 50명의 박수 응원 모습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데이비드 베컴과 지네딘 지단, 해리 케인 등 전·현직 축구스타 50명이 등장했다. 여기에 박지성 역시 전직 축구스타 중 한 명으로서 영상에 참여,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FIFA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과 다른 전문가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하기 위해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함께 뭉쳤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박지성, 베컴, 지단, 마라도나, 펠레, 카카 등 은퇴한 스타들은 물론 케인, 해리 맥과이어, 메주트 외질, 세르히오 라모스 등 현역 스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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