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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오른팔 전완골부(척골)가 골절된 손흥민(28)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21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병원에서 부러진 뼈의 접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 16일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0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모두 뛰었고 심지어 전, 후반에 각각 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2로 역전에 성공하는 90분 추가시간 골은 그야말로 손흥민이었기에 넣을 수 있었던 한 방이었다.

경기 후, 토트넘은 18일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사실을 밝혔다. 손흥민은 곧바로 19일 국내로 귀국해서 병원서 정밀진단을 받았고 이날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춘 후,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서 고정을 하는 수술을 받았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 손흥민은 입원,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영국으로 돌아갈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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