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윤승재 기자)
‘최초’ 대회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태국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참가국 중 유일한 전승 팀이다.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8강전과 준결승전도 모두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지었다.

사우디 역시 무패(4승 1무) 팀으로, 실점은 5경기에서 1점에 불과할 정도로 ‘짠물 축구’를 자랑한다.

하지만 공격이나 짜임새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우디는 견고한 수비로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리하는 팀이다"라고 상대팀을 경계하면서도 "수비가 견고하지만 우리 공격수를 믿는다”라고 말하며 집중력 있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사우디의 결승전은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