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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결승 헤딩골을 넣은 버질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간의 '레즈더비'에서 평점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유와의 레즈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이 전반 14분 오른쪽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올린 코너킥을 공격가담한 반 다이크가 압도적 높이에서 헤딩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세트피스 공격때 전원이 올라와있던 맨유의 뒷공간을 보고 알리송 골키퍼가 중앙선에 있던 살라에게 길게 연결했다. 살라는 이 패스를 이어받은 후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기고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반 다이크에게 8.53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뛴 모든 선수 중 평점 1위였다. 쐐기골을 넣은 살라는 7.81점으로 2위였고 알리송 골키퍼가 7.78점으로 3위였다.

맨유에서는 7점대를 넘은 선수가 미드필더 프레드가 유일했다. 프레드는 7.4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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