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쿠보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이강인과 쿠보, 한일 영건 맞대결이 성사될까

발렌시아는 19일 오후(한국시간) 마요르카와 2019-2020시즌 라리가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이에 앞서 18인 소집명단을 발표했고, 알베르토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을 해당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8일 첼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앞쪽에 부상을 입은 후 약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마요르카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한편 마요르카에는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가 있다. 쿠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돼 마요르카에 합류한 후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자연스레 이강인과 쿠보의 ‘한일 영건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양 팀의 맞대결에서 교체 출전해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의 라리가 20라운드 맞대결은 19일 오후 8시 SPOTV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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