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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완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최고의 팀이라 자부해도 할 말이 없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4-0올 이겼다. 피르미누 2골에 아놀드가 1골 2도움으로 제 몫을 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9경기에서 18승 1무 승점 55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단단히 지키는데 성공했다. 전반부터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가져간 리버풀이다. 전반 11분에는 살라의 슛이 옆그물에 맞았다. 리버풀이 꾸준히 공격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반 15분에서 조던 헨더슨이 슛을 때려냈다. 골은 아니었지만 위협적이었다.

그렇게 전반 31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헤딩으로 연결, 첫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서도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나마 후반 16분에 제이미 바디가 돌파를 하다가 반칙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26분, 아놀드가 올린 코너킥이 레스터시티 찰라르 쇠윈지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제임스 밀너가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9분에 아놀드의 낮은 패스를 피르미누가 그대로 슛, 골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3분, 아놀드가 마네의 패스를 그대로 받아 슈팅을 때려내며 4-0을 만들었다. 레스터시티는 리버풀의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패했다.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이라 하기엔 너무나 싱거운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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