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투톱 선발 전망…4경기 연속골 도전
27일 오전 5시 英 런던서 챔피언스리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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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토트넘 홋스퍼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전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격돌한다.

UEFA는 이날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꾸리고, 델레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가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4-4-2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수비라인은 대니 로즈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서지 오리에가, 골문은 파울로 가차니가가 각각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벤 데이비스와 위고 요리스, 미하엘 포름, 에릭 라멜라는 부상으로 빠지고, 은돔벨레와 얀 베르통언의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UE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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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경우 미겔 앙헬 게레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기오르기오스 마소우라스와 다니엘 포덴세, 모하메드 카마라, 안드레아스 보우차라키스, 길레르메가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4-5-1 전형에 무게가 쏠렸다.

수비라인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와 야신 메리아, 루벤 세메두, 오마르 엘랍델라위가, 골문은 조세 사가 각각 지킬 것이라도 UEFA는 내다봤다.

지난 9월 올림피아코스 홈에서 열린 맞대결 당시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토트넘은 케인과 모우라의 연속골로 먼저 2-0으로 앞서고도 이후 두 골을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당시 손흥민은 2-2로 맞서던 후반 28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최근 4경기 연속골이자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한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전 중계는 SPOTV 등을 통해 진행된다.

▲올림피아코스-토트넘 예상 선발라인업(UEFA)

*토트넘(4-4-2) : 가차니가(GK) - 오리에,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로즈 - 시소코, 은돔벨레, 모우라, 알리 - 손흥민, 케인

*올림피아코스(4-5-1) : 사(GK) - 엘랍델라위, 세메두, 메리아, 치미카스 - 길레르메, 보우찰라키스, 카마라, 포덴세, 마소우라스 -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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