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얼마나 이 사람(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한지 모른다. 말로는 나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다.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행운을 빌며 축복된 미래를 기원하겠다"며 포체티노 감독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같은날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고 12시간여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2014년부터 팀을 맡아 5년반을 지휘한 포체티노 감독은 올시즌 성적부진의 책임에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4~5위권팀이었던 토트넘을 2~3위권팀으로 만들고 지난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을 토트넘에 데려온 장본인이며 오프 더볼과 수비력에서 큰 향상을 가져오게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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