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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다.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필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골로 먼저 앞서 가고도 후반 33분 조지 발독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균형을 깨트리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쳐야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5일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 0-3 완패를 시작으로 왓포드전 1-1 무승부, 리버풀전 1-2 패배, 에버튼전 1-1 무승부에 이어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최대 승점 15점을 얻을 수 있는 최근 5경기에서 단 3점만을 얻는데 그친 셈이다.

EPL 순위도 또 다시 내려 앉았다. 경기 전 11위였던 토트넘은 승점 14점(3승5무4패)을 기록,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15점)에 밀려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아직 1경기 덜 치른 1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13)나 17위 아스톤 빌라(승점11)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순위는 더 내려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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