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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퇴장으로 인해 받았던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철회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항소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도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행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퇴장에 따른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철회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에버튼과의 EPL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즈에게 백태클을 한 후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은 고메즈가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자신도 큰 충격을 받았었다. 이후 퇴장에 따른 사후 징계로 FA는 추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토트넘은 이에 항소했다.

결국 항소가 받아들여져 3경기 출전정지는 없던 일이 되면서 손흥민은 당장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손흥민은 7일 열리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도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태클에 대한 충격을 이기고 어떤 형태로든 출전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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