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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미국 통계업체가 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주요 대회 우승팀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ABC 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가 공개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가능성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이 27%로 가장 높았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맨시티의 챔스 4강 진출 가능성을 61%로, 결승 진출 가능성은 43%로 각각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각 팀들의 전력을 수치화하고, 진행 중인 대회의 성적 등을 고려해 추산된 결과다.

맨시티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15%) 리버풀(잉글랜드·14%) 파리생제르망(프랑스·10%) FC바르셀로나(스페인·8%) 순이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가능성은 1%에 그쳤다.

반면 EPL 우승 가능성에서는 개막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53%로 맨시티(44%)를 제쳤다.

첼시가 2%로 그 뒤를 이었고, 레스터 시티, 아스날, 토트넘 등 나머지 팀들의 우승 가능성은 1% 미만에 그쳤다.

이밖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은 FC바르셀로나(60%)가 레알 마드리드(28%)에 크게 앞섰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76%),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67%)가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혔다.

파리생제르망의 프랑스 리그1 우승 가능성은 무려 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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