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대표팀의 북한 원정 경기는 일단 전반 20분까지는 0-0 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북한과의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H조 1위를 노리는 한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원정승리가 필요했다. 그렇기에 한국은 골키퍼 김승규 포백에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을, 미드필더에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을 공격에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를 내세워 베스트 멤버를 꾸렸다.

북한 역시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한광성 등을 투입하며 전의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생중계가 없기에 오직 대한축구협회 파견 직원을 통해서만 경기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반 20분까지 0-0의 스코어를 유지중이며 경기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경기는 50대 50으로 매우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있어 한차례 충돌이 있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기 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키기도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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