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U-20월드컵 준우승을 시킨 장본인인 정정용 감독이 이번에는 U-18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U-18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결승에서 베트남을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31분 최세윤(대건고)의 선제골과 42분 권민재(개성고)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한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켰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고 한국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1로 이긴 바 있다.

정정용 감독은 U-20월드컵 준우승 이후 프로팀의 러브콜에도 다시 U-20 대표팀 감독을 재계약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