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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축구 중계를 진행한다.

네이버 측은 28일부터 EPL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 후 네이버에서는 EPL 등 주요리그의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계권 보유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의 디지털 중계권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결과였다.

네이버는 28일 오후 8시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빌바오,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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