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23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라인업을 점쳤다.
가디언은 이날 첼시가 타미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윌리안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테오 코바시치와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수비라인은 에메르손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피카요 토모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각각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가디언은 예상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캉테와 메이슨 마운트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원정팀 리버풀 역시 4-3-3 전형으로 맞설 것으로 예상했다.
가디언은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진을 꾸리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라인에 서고, 아드리안이 골키퍼 장갑을 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EPL에서 승점 8점(2승2무1패)으로 9위, 리버풀은 15점(5승)으로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두 팀은 지난달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엔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의 두 차례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첼시 홈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첼시와 리버풀전 중계는 스포티비나우(유료) 등을 통해 진행된다.
▲첼시-리버풀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첼시(4-3-3) : 아리사발라가(GK) - 에메르손, 크리스텐센, 토모리, 아스필리쿠에타 - 코바시치, 캉테, 조르지뉴 - 풀리시치, 아브라함, 윌리안
*리버풀(4-3-3) : 아드리안(GK) -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 -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 마네, 피르미누,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