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속한 잘츠부르크, 챔스서 헹크 6골 맹폭
볼프스베르크는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4-0 완파

ⓒ레드불 잘츠부르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막이 오른 가운데, 첫 라운드부터 오스트리아 리그에 속한 팀들의 돌풍이 무섭게 몰아쳤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UEFA 리그 랭킹에서 12위에 머물러 있는 리그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무대에 출전한 3개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일제히 승리를 거뒀다.

시작은 황희찬이 속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였다. 오스트리아 리그 최강팀인 잘츠부르크는 벨기에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챔스 데뷔골 포함 1골2도움을, 2000년생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해트트릭 등을 터뜨린 잘츠부르크는 역사에 남을 승리를 신고했다.

뿐만 아니었다. 유로파리그에 나선 볼프스베르크는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원정에서 4-0으로 완파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위에 오른 팀이다.

또 LASK린츠도 노르웨이의 로젠보리를 홈에서 1-0으로 제압, 오스트리아 리그에 속한 3개 팀은 유럽 클럽대항전 첫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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