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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축구의 9월 피파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37위를 유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9월 피파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7월 대비 3점 오른 1470점을 기록해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5일 피파랭킹 94위 조지아와 2-2로 비긴 뒤, 피파랭킹 132위 투르크메니스탄을 3-0으로 꺾었다.

아시아에선 이란(23위)과 일본(31위)에 이어 3위를 지켰다.

9월 A매치에서 파라과이, 미얀마를 연파한 일본은 7월 대비 2계단 올라 20위권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또 호주(44위)와 카타르(62위) 아랍에미리트(66위) 중국(68위) 사우디아라비아(70위) 이라크(79위) 오만(84위)이 아시아 톱10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7월 대비 2계단 낮아진 99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에선 16위다.

전체 1위는 벨기에가 지켰다. 프랑스가 2위로 오르며 브라질과 순위를 맞바꿨고,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우루과이, 스페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차군단 독일은 7월 대비 1계단 또 떨어진 16위에 머물렀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이란, 유럽 벨기에, 남미 브라질(3위), 북중미 멕시코(12위) 아프리카 세네갈(20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22위)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10일 경기도 화성에서 스리랑카(202위)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 뒤, 15일엔 북한 평양(예정)에서 북한(113위)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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