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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벤투스가 그야말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출발은 좋았다. 후반 3분 후안 콰드라도의 선제골로 먼저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후반 20분엔 블레즈 마튀디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유벤투스가 AT마드리드 원정길에서 2-0으로 앞선 순간이었다.

유벤투스는 그러나 후반 25분 스테판 사비치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엑토르 에레라에게 후반 45분 통한의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쓰라린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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