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경기 직후 평점 공개
손흥민, 케인·루카스와 더불어 ‘5점’
뉴캐슬 조엘링톤·듀멧은 평점 9점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평점을 공개했다. 징계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평점 5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직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7분에 터진 조엘링톤의 결승골을 앞세운 뉴캐슬이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무려 80%에 달하는 볼 점유율 속에 시종일관 뉴캐슬의 수비벽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팀내 최다인 6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선 손흥민도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문전에서 시도한 발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과감한 중거리 슈팅도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토트넘 선수들은 대부분 5점 이하의 혹평을 면치 못했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 5점을 받았고, 에릭 라멜라는 4점에 그쳤다. 대니 로즈와 다빈손 산체스도 4점이었다.

그나마 위고 요리스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가 6점을 받았다.

뉴캐슬에선 결승골의 주인공 조엘링톤이 평점 9점을 받았다. 무실점을 이끈 수비수 폴 듀멧도 같은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는 듀멧의 몫이 됐다.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션 롱스태프와 이삭 하이든도 나란히 평점 8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뉴캐슬 스카이스포츠 평점

- 토트넘 : 요리스(6) 워커-피터스(5) 알데르베이럴트(6) 산체스(4) 로즈(4) 윙크스(5) 시소코(6) 라멜라(4) 루카스(5) 손흥민(5) 케인(5) / 교체 : 에릭센(5) 로 셀소(5)

- 뉴캐슬 : 두브라브카(8) 크래프(7) 셰어(7) 라셀레스(7) 듀멧(9) 하이든(8) 롱스태프(8) 알미론(7) 생-막시맹(-) 리치(7) 조엘링톤(9) / 교체 : 아츠(7) 페르난데스(-) 무토 요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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