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손흥민·기성용 모두 선발제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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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예상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의 이름은 모두 빠졌다.

가디언은 26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명단을 미리 예상했다.

토트넘의 경우 해리 케인을 필두로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출장정지 징계가 풀려 복귀하는 손흥민이 선발 자리를 꿰차기보다는 1~2라운드에서 뛰었던 공격진들이 우선 선발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가디언은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대니 로즈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가 수비라인에 설 것으로 전망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토트넘-뉴캐슬 예상 선발라인업 ⓒ가디언(theguardian)
원정팀은 뉴캐슬은 조엘린톤과 미구엘 알미론, 알랑 생-막시맹이 공격진을 구축하는 3-4-3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맷 리치와 션 롱스태프, 이삭 하이든, 하비에르 만키요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폴 듀멧과 자말 라셀레스, 파비안 셰어가 스리백(Back3)을 구축하는 형태다. 골키퍼는 마르틴 두브라브카.

지난 노리치 시티전에서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섰던 기성용은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토트넘에선 후안 포이스와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뉴캐슬에선 앤디 캐롤과 드와이트 게일, 디안드레 예들린 등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1승1무(승점4), 뉴캐슬은 2패(승점0)를 각각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은 뒤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고, 뉴캐슬은 아스날전 0-1 패배에 이어 노리치전에서도 1-3으로 졌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홈&원정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홈에서 열린 경기에선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뉴캐슬을 1-0으로 꺾었다.

토트넘과 뉴캐슬전 중계는 스포티비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뉴캐슬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토트넘(4-2-3-1) : 요리스(GK) - 로즈,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워커-피터스 - 윙크스, 시소코 - 라멜라, 모우라, 에릭센 - 케인

*뉴캐슬(3-4-3) : 두브라브카(GK) - 듀멧, 라셀레스, 셰어 - 리치, 롱스태프, 하이든, 만키요 - 알미론, 조엘린톤, 생-막시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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