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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25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이날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으로 전망했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수비라인을, 아드리안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아스날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다니 세바요스, 니콜라스 페페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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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샤카와 마테오 귀엥두지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나초 몬레알과 다비드 루이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포백라인에 서는 형태다.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

가디언은 나비 케이타와 알리송 베커, 나다니엘 클라인(이상 리버풀), 롭 홀딩과 엑토르 베예린, 키어런 티어니(이상 아스날) 등이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과 아스날은 나란히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EPL 20개 팀들 가운데 2연승은 두 팀 뿐이다.

리버풀은 노리치 시티(4-1)와 사우스햄튼(2-1)을 꺾었고, 아스날은 뉴캐슬(1-0)과 번리(2-1)를 제압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1승1무로 앞섰다. 특히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선 5-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015년 8월 이후 아스날전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아스날에 패배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다.

리버풀과 아스날전 중계는 스포티비나우를 통해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버풀-아스날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리버풀(4-3-3) : 아드리안(GK) -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즈, 알렉산더-아놀드 -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 마네, 피르미누, 살라

*아스날(4-2-3-1) : 레노(GK) - 몬레알, 다비드 루이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메잇랜드-나일스 - 샤카, 귀엥두지 - 오바메양, 세바요스, 페페 - 라카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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