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잘츠부르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2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드미라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5라운드 출격을 준비 중이다.

유럽파 공격수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활약상이 이번에도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황희찬은 공식전 5경기에서 무려 7개의 공격포인트(1골6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거센 화력의 중심에 서 있다.

리그에서 기록한 5도움은 리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달 파른도르프와의 컵대회 1도움을 시작으로 그는 단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주로 교체로 출전해 슈퍼 조커 역할을 맡던 그는 18일 상 폴텐과의 원정경기에선 선발로 출전, 시즌 마수걸이골까지 터뜨렸다.

골뿐만 아니라 2개의 어시스트까지 더한 그는 앞서 볼프스베르크전 2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아드미라전 역시도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상대의 골문을 정조준할 전망이다.

홈에서 리그 최하위팀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잘츠부르크의 화력 역시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황희찬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황희찬 올 시즌 출전 기록(5경기 1골6도움)

- 7월 20일 파른도르프(컵대회) : 교체출전, 1도움
- 7월 27일 라피드 빈(리그) : 교체출전, 1도움
- 8월 5일 마터스부르크(리그) : 교체출전
- 8월 11일 볼프스베르크(리그) : 교체출전, 2도움
- 8월 18일 상 폴텐(리그) : 선발출전, 1골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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