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모우라 선발에 에릭센 복귀 전망
맨시티는 아구에로·스털링·B실바 선발 가능성
18일 오전1시30분 맞대결…손흥민 징계 결장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18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익스프레스는 이탈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투톱을 이루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4-3-1-2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대니 로즈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가 수비라인을,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손흥민은 이번 맨시티전도 징계 결장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뒤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전은 징계 마지막 경기다.

ⓒAFPBBNews = News1
델레 알리와 후안 포이스,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의 경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라힘 스털링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익스프레스는 전망했다.

다비드 실바와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가 중원을 구축하고,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수비라인에 서는 형태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한편 지난 시즌엔 UEFA(유럽축구연맹) 포함 4차례 맞대결을 펼쳐 맨시티가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EPL 맞대결에선 2경기 모두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했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선 맨시티가 4-3, 토트넘이 1-0으로 각각 이겼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손흥민이 1차전에서 1골,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무대이기도 하다.

토트넘과 맨시티전 중계는 스포티비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맨시티 예상 선발라인업(익스프레스)

*맨시티(4-3-3) : 에데르송(GK) - 워커, 스톤스, 라포르테, 진첸코 - 데 브라위너, 로드리, 다비드 실바 - 베르나르두 실바, 아구에로, 스털링

*토트넘(4-3-3) : 요리스(GK) - 워커 피터스,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 - 은돔벨레, 윙크스, 시소코 - 에릭센, 케인, 모우라

※ 손흥민은 출장정지 징계로 인한 결장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