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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나설 FC바르셀로나의 소집명단이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리는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빌바오와 격돌한다.

메시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앞서 그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 전 마지막 프리시즌(미국 투어)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새로 영입된 골키퍼 네투도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들이 빠지면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1998년생 B팀 공격수 카를레스 페레스와 1999년생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임시로 승격시켰다.

미드필더 아르투르와 아르투로 비달도 발베르데 감독의 판단에 따라 제외된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과 루이스 수아레스, 프렌키 데 용 등은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간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가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빌바오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20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틀레틱 빌바오전 FC바르셀로나 소집명단

- 골키퍼 : 테어 슈테겐, 이냐키 페냐
- 수비수 : 세메두, 피케, 랑글레, 알바, 움티티, 피르포
- 미드필더 : 라키티치, 부스케츠, 쿠티뉴, 하피냐, 알레냐, 로베르토, 데 용
- 공격수 : 수아레스, 뎀벨레, 그리즈만, 페레스

- 부상제외 : 메시, 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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