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일본의 2001년생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 그리고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은 24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 페덱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루카 요비치가 투톱을 구축하고, 에당 아자르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스가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4-4-2 전형을 가동한다.

수비라인은 페를랑 멘디와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이, 골문은 케일로르 나바스가 각각 지킨다.

앞서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은 일본 구보의 첫 선발 출전 가능성을 내다봤고, 일본 언론들 역시 많은 기대를 나타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실험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아스날
중국 이적설이 돌고 있는 베일은 이날 벤치에 앉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베일에게 교체 출전의 기회를 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스날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필두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그라니트 샤카와 조셉 윌록이 중원에 포진하고,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칼럼 챔버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다미안 마르티네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은 지난 2006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이후 13년 만에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ICC에서 1패를, 아스날은 2승을 각각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전 중계는 스포티비온 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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