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05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지동원(28·마인츠05)이 또 쓰러졌다.

지동원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아이스바흐탈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 도중 왼쪽 무릎 연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마인츠는 “지동원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다. 3~5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동원은 중요한 시기에 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문제는 무릎 부상이 이번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도 지동원은 골 세리머니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2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도 지동원은 각각 무릎 부상으로 인해 팀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그리고 새 소속팀으로 옮긴 직후 또 한 번 무릎이 말썽을 부리면서, 지동원은 진한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게 됐다. 지동원은 빨라야 10월, 늦으면 내년 초에나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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