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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레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영국 언론들이 매과이어의 합류를 전제로 한 맨유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전망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첫 제안보다 1000만 파운드 많은 8000만 파운드(약 118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16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매과이어의 맨유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매과이어가 맨유에 가세할 경우 맨유의 새 시즌 선발 라인업이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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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는 매과이어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중앙에서 호흡을 맞추고, 루크 쇼와 아론 완-비사카가 양 측면에 포진해 포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

이어 네마냐 마티치와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앤서니 마샬과 마서크 래쉬포드, 다니엘 제임스가 공격진을 꾸리는 4-3-3 전형을 맨유의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으로 꼽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스콧 맥토미니가 린가드 대신 중원에 포진하고, 린가드가 제임스 대신 측면 공격수로 배치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또는 로멜루 루카쿠와 래쉬포드가 투톱을 꾸리고 린가드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쇼와 포그바, 맥토미니, 디오구 달로트가 미드필드진을, 린델로프와 매과이어, 악셀 튀앙제브가 스리백을 구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계 7200만 파운드(약 1068억원)를 들여 완 비사카와 제임스를 영입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승점 66점으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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