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수원 삼성의 핵심 선수인 사리치가 결국 중동으로 간다. 14일 상주 상무전이 고별전이 된다.

수원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사리치가 중동 구단으로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다음주 초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며, 14일 상주 상무전이 고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리치는 지난 2018년 여름 수원 입단 이후 현재까지 30경기 4골 8도움의 활약을 했다. 영입 되자마자 수원 중원의 핵으로 패스와 조율을 맡아 그나마 수원의 위상을 지켜준 선수였다.

하지만 중동에서 사리치를 강력하게 원했고 그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좋지 않은 성적에 사리치만한 대체자를 구해야하는 난관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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