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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누가 뭐래도 아시아에서는 피지컬 깡패다. 동아시안컵 득점왕에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리고 중국 리그 데뷔전에서도 진정한 피지컬 깡패의 면모를 증명해냈다.

상하이 선화는 2019 중국 슈퍼리그(CSL) 17라운드 허베이 화샤 싱푸전에서 1-2 역전패 당했다. 선발로 데뷔전을 가진 김신욱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다소 부정확했음에도 헤딩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 두명이 붙어 김신욱 사이에서 샌드위치 마크를 했음에도 김신욱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이겨내고 헤딩골을 성공시킨 장면은 이런 피지컬의 선수가 없는 중국에 신선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비록 패했지만 김신욱은 중국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나 닷컴과 qq닷컴에는 "2명의 수비도 김신욱을 막을 수 없었다", "김신욱이 허베이의 골문을 박살냈다"며 보도했다.

김신욱의 피지컬은 국제적으로도 증명됐다. 196cm의 9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은 최소한 아시아 무대에서만큼은 확실하게 증명됐다. 지난 2017 동아시안컵에서 김신욱은 득점왕(3골)에 올랐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항상 경계 1순위였다.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드디어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한 김신욱은 자신의 은사인 최강희 감독 밑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비록 중국리그에 오는 엄청난 몸값의 외국인 선수보다는 금액적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중국 축구가 가장 힘들어하는 피지컬적인 축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김신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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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13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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