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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 2019~2020시즌을 준비하는 각 팀들의 프리시즌 일정이 잇따라 막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등 아시아와 독일 등을 거치면서 다섯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다.

이어 나흘 뒤인 25일 오후 8시30분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ICC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의 국내 중계는 미정이다.

아시아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른 뒤에는 독일로 이동할 예정이다. 31일 오전 1시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 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마주한다.

반대편 대진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페네르바체(터키)가 격돌한다. 승리 팀끼리 이튿날 오전 3시30분 결승전을, 패배 팀끼리는 오전 1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오는 토트넘은 4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ICC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출정식의 개념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프리시즌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FC바르셀로나와 지로나FC(이상 스페인)전에 선발로 나섰고, AS로마와 AC밀란(이상 이탈리아)전에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모든 프리시즌 일정을 마치면 토트넘은 바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의 개막전은 11일 오전 1시30분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인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징계와 맞물려 결장한다.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

- 21일 오후 8시30분 유벤투스전, 싱가포르
- 25일 오후 8시30분 맨유전, 중국
- 31일 오전 1시 레알 마드리드전, 독일
- 8월 1일 오전 1시/3시30분 대진 미정, 독일
- 4일 오후 11시 인터밀란전,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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