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 훈련…호날두·마튀디는 13일 합류"
유벤투스, 26일 상암서 K리그 올스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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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프리시즌 첫 훈련에 돌입한다.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올스타)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이다.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오후(현지시각)부터 공식적인 첫 훈련이 시작된다.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감독 체제 아래에서 치르는 첫 번째 훈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유벤투스는 첫 훈련에 나서게 될 20명의 1군 선수와 13명의 23세 이하(U-23) 선수 명단을 함께 공개했다. 명단엔 잔루이지 부폰과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등이 포함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블레즈 마튀디, 파울로 디발라, 알렉스 산드루 등의 이름은 우선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마튀디는 13일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고, 그외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코파아메리카 등)를 치른 선수들도 휴가를 마친 뒤 몇 주 안에 차례로 소집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유벤투스는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하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출전 차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아시아 투어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부상 등이 아닌 한 대부분의 1군 선수들은 투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는 2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 뒤, 사흘 뒤 같은 시각 중국 난징에서 인터밀란과 격돌한다. 이후 26일 오후 8시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의 방한은 23년 만이다.

▲유벤투스 프리시즌 첫 날 소집명단

- 1군 : 부폰, 페린, 핀솔리오, 슈쳉스니, 보누치, 칸셀루, 키엘리니, 데미랄, 데 실리오, 루가니, 엠레 잔, 케디라, 퍄니치, 라비오, 램지, 베르나르데스키, 더글라스 코스타, 이과인, 만주키치, 피야차

* 호날두·마튀디는 13일 합류, 그 외 코파아메리카 등 대표팀 경기 치른 선수들은 수 주 내 합류

- U23 : 로리아, 베루아토, 코콜로, 디 파르도, 클레멘사, 프레데릭센, 카스타노스, 무라토레, 투레, 마비디디, 피터스, 페레이라, 자니마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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