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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의 2001년생 축구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프리시즌을 치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캐나다에서 막을 올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북미투어 명단에 구보를 포함시켰다. 구보의 원소속팀은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카스티야다.

소집된 29명 가운데 구보처럼 1군이 아닌 선수는 하비 에르난데스 등 총 5명이다.

구보는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에당 아자르, 루카스 바스케스 등 공격자원들 틈에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강인(발렌시아)와 같은 나이인 구보는 2011년부터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었던 선수다.

이후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과 맞물린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때문에 일본으로 돌아와 FC도쿄 등에서 뛰었다.

이후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기술력과 대단한 재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구보를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을 시작으로 프리시즌을 진행한다.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 소집명단

- 골키퍼 : 쿠르투아, 나바스, 루닌, 알투베
- 수비수 :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나초, 마르셀루, 오드리오솔라, 멘디, 데 라 푸엔테, 하비 에르난데스
- 미드필더 :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 세오아네, 피달고
- 공격수 : 마리온, 벤제마, 베일, 바스케스, 아센시오, 브라힘, 비니시우스, 아자르, 요비치, 호드리구, 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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