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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충격이다. 아르헨티나가 상대적 약체인 파라과이에게 마저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대로라면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2차전 파라과이전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지고 있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충격의 0-2 패배를 당했던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2차전 파라과이전은 반드시 승리해야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정예멤버로 나섰다. 하지만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6분 왼쪽에서 낮고 빠른 파라과이의 크로스를 리차드 산체스가 오른발 슈팅해 아르헨티나 골문을 갈랐다.

도리어 0-1로 실점한채 전반전을 마친 아르헨티나는 2패를 당하게 된다면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총 3개조로 3위 상위 2팀도 8강이 가능한 코파 아메리카지만 이렇게까지 상황이 좋지 않다면 조별리그 탈락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후반전, 반전이 필요한 아르헨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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