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브라질 1순위, 우루과이·콜롬비아 순
초청팀 일본, 12팀 중 9위…볼리비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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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베팅업체들이 꼽은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후보 1순위는 개최국 브라질(피파랭킹 3위)이었다.

영국 벳365 등 4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코파아메리카 우승팀 배당률에 따르면 브라질은 참가국 12개 팀 중 가장 적은 2.15배의 우승 배당률을 받았다.

이는 브라질 우승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브라질이 정상에 오르면 2만1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대회 초반인 데다가 우루과이(피파랭킹 8위) 아르헨티나(11위) 등 강팀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띌 정도로 낮은 배당률이기도 하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피파랭킹 13위)가 각각 5.25배와 5.83배로 그 뒤를 이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6.75배로 4위였다.

이어 15.13배의 우승 배당률을 받은 칠레(피파랭킹 16위)가 앞선 4개 팀을 추격했다. 그 뒤는 페루(21위)와 베네수엘라(33위) 순이었다.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한 일본(피파랭킹 28위)은 72배의 우승 배당률을 받아 12개 팀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초청팀인 카타르(55위)는 11위였다.

최하위는 볼리비아(피파랭킹 62위)였다. 우승 배당률은 무려 163.25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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