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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서울과 수원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페시치와 박주영이 투톱을 구축하는 3-5-2 전형을 꺼내들었다.

알리바예프와 정현철 고요한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윤종규와 고광민이 윙백 역할을 맡는 형태다.

스리백(Back3)은 오스마르와 김원식 황현수가, 골문은 유상훈이 각각 지킨다.

박동진과 윤주태 황기욱 정원진 김한길 박준영 양한빈(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도 데얀과 한의권이 투톱을 꾸리고, 염기훈과 사리치가 그 뒤를 받치는 3-5-2 전형으로 맞선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은 최성근이 맡는 가운데, 홍철과 신세계는 양 측면에 포진한다.

고명석과 양상민 구자룡은 스리백을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낀다.

타가트와 유주안 한석희 고승범 박형진 조성진 김다솔(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서울은 승점 31점(9승4무2패)으로 3위, 수원은 18점(4승6무5패)으로 8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5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 기준 슈퍼매치 역대전적에서는 32승23무3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서울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14경기 연속 슈퍼매치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88번째 슈퍼매치는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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