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스마일 엘파스(37) 등 미국 심판진이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축구 결승전을 이스마일 엘파스 주심과 카일 앳킨스 제1부심, 파커 코레이 제2부심이 각각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엘파스 등 미국 심판진은 앞서 우루과이-노르웨이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F조 2차전, 이탈리아와 말리의 8강전을 각각 진행했다.

엘파스 주심은 앞서 3경기에서 옐로카드 6장과 레드카드 1장을 꺼내들었다.

특히 이탈리아-말리전 당시 전반 21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나온 우스만 디아키테(FC리퍼링)의 과격한 태클에는 가차 없이 퇴장을 명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평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휘슬을 불고, A매치나 북중미 U20 챔피언십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앨런 켈리(아일랜드) 심판이 파블 라츠코프스키(폴란드) 부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

켈리 심판은 지난 한국-에콰도르의 4강전에서도 VAR을 맡은 바 있는데, 당시 한국은 VAR을 통해 득점과 실점 장면 모두 번복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