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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 중인 아시아 팀들이 잇따라 승전보를 울렸다.

앞서 호주(피파랭킹 6위)가 브라질(10위)을 꺾고 아시아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한 가운데, 중국(16위)과 일본(7위)도 승점 3점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호주는 브라질을 3-2로 꺾고 승점 3점(1승1패)을 기록했고, 중국도 남아공(49위)을 제물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도 스코틀랜드(20위)를 2-1로 꺾고 조별리그 승점 4점(1승1무)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승점이 없는 아시아 팀은 한국(피파랭킹14위·2패)과 태국(34위·1패) 뿐이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 4시 노르웨이(피파랭킹 12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2전 전패, 득실차 -6을 기록 중인 한국은 노르웨이를 크게 이기고, 같은 시각 나이지리아가 프랑스에 크게 져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따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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