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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과 이란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시청률이 15.6%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8분부터 오후 9시57분까지 KBS2를 통해 중계된 한국-이란전 축구평가전 시청률은 15.6%였다.

이는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치러진 4차례 평가전 가운데 최고 시청률이다.

이란전 전까지는 지난 3월 콜롬비아전 시청률이 14.2%, 볼리비아전이 13%, 호주전이 12.9%로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열린 A매치 중에선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전 23.5%, 바레인전 20.38%, 중국전 16.8%(이상 JTBC)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올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으로 시청률은 3.9%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 이후 4분 만에 나온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자책골로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최근 5경기 연속 이어지던 이란전 무득점 사슬을 끊었지만, 이란전 무승 기록은 6경기(2무4패)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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