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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포르투갈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성큼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먼저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전 슈팅수에서 12-1로 크게 앞서고도 0의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던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내준 패스를 받은 곤살루 게드스(발렌시아)가 페널티바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게드스의 슈팅은 야스퍼 실러센(FC바르셀로나)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워낙 강력했던 슈팅은 실러센 골키퍼의 손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5번째 슈팅 만에 선제골을 만든 포르투갈은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네덜란드의 슈팅수는 여전히 1개다.

한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중계는 스포티비온을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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