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슈팅수 12-1 압도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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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 중이다.

슈팅수 12-1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홈팀 포르투갈의 공세가 매섭게 펼쳐진 전반전이었다.

전반 12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포르투갈은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중심으로 맹공을 펼쳤다.

다만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세 폰테(릴)의 헤더가 야스퍼 실러센(FC바르셀로나)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0의 균형을 깨트리진 못했다.

전반 29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이나 전반 41분 호날두가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다 때린 날카로운 슈팅도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UEFA 기준 전반전 양 팀의 슈팅수는 포르투갈이 12개로 네덜란드보다 11개나 더 많다.

한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중계는 스포티비온을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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