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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곤살루 게드스(발렌시아)를 중심으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4-3-3 전형을 꺼내든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와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다닐루 페레이라(FC포르투)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하파엘 게레이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조세 폰테(릴) 루벤 디아스(벤피카) 넬손 세메두(FC바르셀로나)가, 골문은 후이 파트리시우(울버햄튼)가 각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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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역시 4-3-3 전형으로 맞선다.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를 중심으로 라이언 바벨(풀럼)과 스티븐 베르바인(PSV아인트호벤)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다.

중원에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과 프렌키 데 용(아약스) 마르텐 드 룬(아탈란타)이 포진한다.

이어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 덴젤 덤프리스(PSV아인트호벤)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야스퍼 실러센(FC바르셀로나).

피파랭킹에서는 포르투갈(7위) 네덜란드(16위)보다 앞서 있다. 역대전적에서도 포르투갈이 7승4무2패로 네덜란드에 우위다. 두 팀의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은 스포티비온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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