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세비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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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결승전이 한국시각으로 26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단판승부로 펼쳐진다고 공식발표했다.

알베르토 운디아노 마옌코 주심이 경기를 진행하고,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 심판이 비디오판독(VAR)을 진행한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레반테와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4~2015시즌부터 왕좌를 놓치지 않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5연패이자 통산 3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스포르팅 히혼과 헤타페, 레알 베티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강인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차출로 이번 결승전에는 불참한다. 이강인은 앞서 에브로와의 이 대회 32강전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스포르팅 히혼과 헤타페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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