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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백승호(22)의 소속팀 지로나FC의 스페인 2부리그 강등이 최종 확정됐다.

지로나는 1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37점(9승10무19패)에 머무른 지로나는 강등권인 18위로 리그를 마쳤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셀타 비고와의 격차는 4점 차.

지로나가 만약 알라베스를 꺾고 같은 시각 셀타 비고가 라요에 졌을 경우 득실차를 통한 극적인 잔류를 노려볼 수 있었지만, 지로나 스스로 패배하면서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이로써 지로나는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스페인 2부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지로나의 2부리그 강등 확정 소식을 전한 스페인 마르카 ⓒ마르카
한편 백승호는 이날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군과 2군(페랄라다·3부)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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