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승우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페루자와의 2018~2019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예선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알프레도 알리에티 감독은 이번에도 이승우 대신 히데르 마투스와 카림 라리비를 양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최전방 공격수는 사무엘 디 카르미네.

이승우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렸던 지난 정규리그 최종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이번 경기가 부임 후 3번째 경기인 알리에티 감독은 첫 경기에서만 이승우를 선발로 기용했고, 이후 2경기 모두 이승우를 교체자원으로 활용 중이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지난 포자와의 최종전에선 후반 23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8위 6개 팀이 참가한다.

5위 헬라스 베로나는 8위 페루자와, 6위 스페지아는 7위 시타델라와 먼저 예선라운드를 치르고, 5위-8위전 승리팀이 4위 페스카라와, 6위-7위전 승리팀이 베네벤토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방식이다.

4강전에서 승리하는 팀들은 또 다시 결승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음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할 단 한 팀을 결정한다. 정규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브레시아와 레체는 다음 시즌 승격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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