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전하늘·박세라 최종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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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파주=김명석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은 1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능곡고와의 마지막 연습경기 직후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23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7일 파주NFC에 소집된 윤덕여호는 이날까지 열하루 동안 국내 최종훈련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최종훈련에 참가한 26명 중 3명이 낙마했다.

지소연(첼시FC위민)을 비롯해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이상 잉글랜드) 이민아(고베아이낙·일본) 등 해외파는 이변 없이 모두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 당시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민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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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해 이금민(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등도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베테랑 이은미(수원도시공사)와 김혜리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은 지난 2015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이날까지 최종훈련에 나섰던 선수들 가운데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전가을(화천KSPO) 박세라(경주한수원)는 최종 낙마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어 22일 스웨덴으로 출국해 스웨덴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윤덕여호는 내달 2일 ‘결전지’ 프랑스로 이동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와 대회 개막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10시 나이지리아, 18일 오전 4시 노르웨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

- 골키퍼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KSPO) 김민정(인천현대제철)

- 수비수 : 김혜리 신담영 임선주 김도연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 미드필더 :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잉글랜드) 이민아(고베아이낙·일본) 이영주 이소담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문미라(수원도시공사)

- 공격수 : 지소연(첼시FC위민·잉글랜드)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이금민(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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