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6번-전세진 7번-조영욱 18번 등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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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2001년생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또 다른 유럽파 미드필더인 김정민(FC리퍼링)은 6번을 배정받았다.

엄원상(광주FC)은 11번, 전세진(수원삼성)은 7번을 각각 달고 월드컵 무대 출격을 준비한다. 조영욱(FC서울)과 오세훈(아산무궁화)은 각각 18번과 9번.

이밖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는 5번, 김주성(FC서울)은 16번을 단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FC)이 1번을 배정받았고, 최민수(함부르크SV)는 21번을 각각 받았다.

정우영(바이에른뮌헨)은 당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무산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9일 오전 3시30분 남아공, 내달 1일 오전 3시30분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격돌해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 안에 들거나, 6개 조 3위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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