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신문로=김명석 기자]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칭) 부지선정 위원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지역 공개 기자회견에서 대한축구협회 4명, 축구계 3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동안 심사위원 명단은 비공개였다.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사위원은 조현재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해 조병득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유대우 미래전략기회단장이었다.

축구계에선 김정남 원로와 허정무 K리그 부총재,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이, 전문가 그룹에선 양재완 한체대교수와 김사엽 한체대교수, 전호문 목포대교수, 유지곤 KISS 박사, 장윤규 국민대 교수가 부지선정을 심사했다.

한편 위원회는 1~3차 심사를 거쳐 24개 지자체 가운데 1순위 충청남도 천안시, 2순위 경상북도 상주시, 3순위 경상북도 경주시를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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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건립될 축구종합센터에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다목적체육관 등 훈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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