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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 훗스퍼의 패배로 아쉬움이 큰 손흥민에 대해 현지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웨스트햄은 원정을 온 팀답지 않게 대등한 경기를 하며 토트넘과 맞서다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밀어준 크로스를 미카일 안토니오가 문전으로 달려가며 가볍게 공만 건드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급해진 토트넘은 교체로 들어간 페르난도 요렌테의 키를 이용해 손흥민 등이 세컨볼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68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 평점은 토트넘 공격진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토트넘 공격진 평점 1위는 가장 먼저 교체된 루카스 모우라로 7.07점이었다.

이날 득점한 안토니오는 7.79점을 받았음에도 MOM이 아니었다. 이날 최고 평점은 7.83점을 받은 웨스트햄 골키퍼인 루카스 파비앙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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